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프로그레시브 록/아트 록을 깊게 듣다보면 정말 난해하기 이를때 없는 전위적인 음악들이 참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킹 크림슨이니 EL&P 등을 꼽을 수 있겠는데 프록 음악을 첨 접하시는 분들이 이런 절대 내공을 가지신 분들이나 이해하고 들을만한 음반을 추천 받거나 평론가들의 글들을 보고 먼저 접하기 시작하면 프록 음악에 시작도 하기전에 질려버리게 되겠죠...

대개 프록 음악의 입문으로 듣기 좋은 음악들이 심포닉 록 계열의 음악들인데 무디 블루스도 좋고 프로컬 할럼도 좋고 이외에도 좋은 밴드들이 많지만 저는 제일 먼저 추천하는 밴드가 르네상스입니다...

청아함의 극치인 애니 해슬램이라는 천상의 보컬과 어쿠스틱 음악이 주는 감미롭고 포근한 사운드, 거기에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양념으로 추가되어 프록 밴드들 중에서도 가장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들을 들려주었던 밴드가 르네상스입니다...

애니 해슬램을 맞이하여 선보였던 첫번째 음반(밴드 통산으로는 4번째) [Ashes Are Burning (1973)]으로부터 "Mother Russia"가 수록되어 있는 [Turn of the Cards (1974)] "Ocean Gypsy"가 수록되어 있는 [Scheherazade & Other Stories (1975)] 두장짜리 라이브 음반인 [Live At Carnegie Hall (1976)] 그리고 본작까지 1년에 한장꼴로 발매된 6장의 음반은 모두 르네상스 디스코그라피의 정점에 서 있는 음반들로 어떤 것을 골라도 후회하지 않을만한 작품들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또한 르네상스의 음악에 지루함을 느끼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애니 해슬램의 아름다운 보컬 + 감미로운 어쿠스틱 + 클래시컬한 오케스트레이션에서 나오는 서정적인 음악이라는 공식이 일관적으로 적용되다 보니 과연 6장의 음반을 다 구입해서 들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기도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음악을 한번 접하면 알면서도 한장 한장 구입하여 결국은 6장의 음반을 다 구입하게 만들고 자주는 듣지 않아도 심심찮게 하나씩 하나씩 꺼내서 듣게 만드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밴드가 르네상스입니다...

이 중 오늘 올리는 [Novella]는 초판의 경우 동화같은 아름다운 커버아트 등으로 인해 프록 매니아들에게 오랫동안 표적이 되었던 음반으로 기억되는데 (이전에 음악잡지에서 이 음반의 커버에 관한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 기억이 나지 안습니다...^^;) 이제는 그 오리지널 커버 그대로 라이센스로도 재발매되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음반이 되었습니다...

본작에서 가장 백미로 꼽히는 곡은 서사적인 구성의 대곡 "Can You Hear Me?"을 들 수 있지만 이전 전영혁의 음악세계 단골 레파토리 중 하나였던 애잔한 느낌의 "The Sisters"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며 비슷한 구성의 어쿠스틱 소품 "The Captive Heart"나 록적인 긴장감이 넘치는 또 하나의 대곡 "Touching Once"도 좋은 트랙들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리지널 초판 버젼 커버




















01  Can You Hear Me?   13:39
02  The Sisters   7:12
03  Midas Man   5:46
04  The Captive Heart   4:16
05  Touching Once   9:27


[##_Jukebox|gk180000000006.mp3|01. Can You Hear Me?|fk180000000004.mp3|02. The Sisters|fk180000000005.mp3|03. Midas Man|gk180000000005.mp3|04. The Captive Heart|gk180000000007.mp3|05. Touching Once (Is So Hard To Keep)|autoplay=1 visible=1|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발매 버젼 커버

설명이 필요 없는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 르네상스가 76년에 완벽한 라이브앨범 [Live At Carnegie Hall]을 발표한 이듬해에 발표한 통산 7번째 앨범으로 크게 히트한 곡은 없지만 앨범의 완성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앨범이다. 전체적으로 록의 방법론을 사용하기보다는 클래시컬한 웅장함에 초점을 맞춰 스케일을 넓힌 앨범이다.

물론 'Midas Man'과 같은 곡에서는 기존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지만, 14분에 이르는 대곡 'Can You Hear Me?'는 록보다는 클래식에 가까운 구성과 함께 애니 해슬렘(Annie Haslam)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배치해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다. 단출한 연주와 오버더빙된 보컬의 화음이 돋보이는 'The Captive Heart'와 10분에 가까운 마지막 트랙 'Touching Once'는 적당한 텐션과 클래시컬한 웅장함을 모두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곡이다.

changgo.com

Parts of Content Provided by [Hot Music] Magazin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공의 가도(街道)를 달리던 밴드는 결국 메이저 레코드 회사인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thers)와 계약을 맺고 그 첫 작품으로 NOVELLA를 발표한다. 르네상스의 골수 팬들 가운데 많은 이들은 이 앨범을 밴드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여러 측면에서 앨범이 지니는 의미는 각별하다. 우선 기존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클래식 소품과도 같은 사운드에 가해진 변화를 들 수 있다. 즉 보다 탄탄해지고 짜임새 있는 구조 하에서 더욱 ‘심포닉 프로그레시브’에 근접한 면모를 보인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각 곡들의 코러스 부분과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그리고 각종 키보드 사운드들을 통해 확연히 드러난다. 애니의 목소리에는 청아한 아름다움만으로 일관되지 않는 가슴 속 깊은 곳으로부터 치솟는 듯한 ‘힘’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 수려한 멜로디와 맑은 하늘에 덧칠한 푸른 색 물감과도 같은 짙은 감흥은 여전히 강한 향내를 뿜는다. 처치마우스(Churchmouse)라는 이(또는 집단)에 의해 그려진 동화적인 분위기의 커버 아트워크 또한 이들의 모든 작품들 중 최고의 자리에 위치할 만 하다. 이 앨범을 끝으로 밴드는 마일스 코플랜드와 결별하고 뉴 저지 출신의 유명한 프로모터인 존 셰어(John Scher)와 계약을 맺는다.

gmv 1998년 12월  김경진 

Posted by rock사랑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