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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환타지를 컨셉으로 하는 전작인 데뷔작 [Klaatu]의 연장선상에 있는 [Hope]는 비틀즈와 닮은 탁월한 멜로디 감각 위에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강화되고 내용상 더욱 드라마틱한 극적 구성을 보여주는 대서사시입니다...

음반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성시완씨의 해설글에서 따왔습니다...
 "폭발한 혹성 클라투의 잔해가 우주 공간을 떠돌다가 우주의 무덤이라 는 거대한 소행성 띠를 형 성한다. 이 때 우주인들이 클라투 혹성의 폭발때 멸망 한 고대 'Politzania'문명을 발견하게 되 고 그 혹성의 유일한 생존자 (Old ligh- thouse keeper)가 보내는 레이저 빔을 뒤쫓게 된다. 늙 은 등대지기는 우주 여행 자들에게 긴박한 위험 상황을 알려주며 영원한 평화를 찾는데 도움을  줄 철학자 와 신앙인을 기다리며 한 가닥의 희망(Hope)으로 일생을 보낸다."

여전히 "We're Off You Know"와 같은 곡은 영락없는 비틀즈의 음악이지만 비장한 분위기로 시작하는 "Around The Universe In Eighty Days"로부터 시작하여 적재적소에 삽입된 여러가지 효과음과 오케스트레이션, 신서사이져 등이 정교하게 어우러지는 대곡 "Long Live Polizania" 을 지나 눈물나게 아름다운 멜로디와 환상적인 코러스의 "The Loneliest Of Creatures" 웅장하고 극적인 오케스트레이션과 일렉 사운드로 클라이막스를 이루는 "Prelude" 서사시를 마무리하는 "So Said The Lighthouse Keeper"까지의 5트랙은 비틀즈의 [Abbey Road]의 B사이드에 수록된 접속곡들을 들었을 때와 같은 무한 감동을 받았던 곡들이며 마지막곡인 "Hope"는 전영혁의 음악세계 등에 꾸준히 리퀘스트되던 서정적인 소품입니다...

클라투가 남긴 [Klaatu]와 본작 [Hope]는 비틀즈와 비슷한 유려하면서도 빼어난 멜로디 감각과 함께 핑크 플로이드나 알란 파슨스를 연상케 하는 정교한 구성, 클래식과 일렉 사운드(특히 신서사이져)가 최상으로 어우러진 심포닉 록의 명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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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We're Off You Know   4:02
02  Madman   2:39
03  Around The Universe In Eighty Days   4:59
04  Long Live Polizania   9:11
05  The Loneliest Of Creatures   3:44
06  Prelude   5:45
07  So Said The Lighthouse Keeper   5:51
08  Hope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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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뒷면

테리 드레이퍼(Terry Draper), 디 롱(Dee Long), 존 월로셕(John Woloshuck)이라는 3인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 비틀즈의 멤버들이 결성한 밴드라는 소문이 무성했던 캐나다 출신의 그룹, 클라투의 두 번째 앨범이다. 실제로 이들의 데뷔작에서의 몇몇 곡들은 그러한 가설을 증명이라도 하듯 '완벽한' 비틀즈 스타일의 연주를 담고 있었으며, 두 번째 앨범의 첫곡 We're off you know에서도 그러한 경향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하지만 전작에 비해 더욱 프로그레시브한 면모를 보이는 이 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스타일을 확고히 하고 있다. 초반부의 두 곡에서 전작에 이은 록적인 성향이 드러난다면 Around the universe in eighty days에서의 웅장한 요소와 A면의 끝곡인 대곡이자 명곡 Long live politzania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오케스트레이션은 이 앨범을 충분히 심포닉 프로그레시브의 대열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이 앨범의 진짜 매력은 B면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The loneliest of creatures와 Prelude의 접속곡을 통해 들려지는 눈물나도록 아름다운 멜로디의 진행과 클래식 소품을 연상케 하는 간주 부분, 그리고 다양한 코러스의 사용과 완벽한 곡 구성 등은 음악 듣는 즐거움이란 이런 것이라고 말해주는 듯하다. 국내에서 사랑받았던 타이틀곡의 서정성 또한 주목할 만하다.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앨범들 중의 하나이다.

gmv 1998년 07월  김경진 

Posted by rock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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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뮤지카 2008.03.24 10:1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요즘 보면 합본반으로 쉽게 구할수 있는데 오리지널cover 로 다시 재발매좀 되었으면 하는 앨범중 하나입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