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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이전 파란에 올렸던 블로그에 써놓았던 말을 그대로 옮기자면 '딥퍼플을 통해 강렬하고 화려한 기타 테크닉을 선보였던 고집쟁이 리치 블랙모어가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하게 될지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였는데...
90년대 말 블랙모어스 나잇의 음반들이 연달아 나올때만 해도 조만간 다시 돌아가겠지... 생각해 봤지만 나긋나긋한 포크에 빠져있는 리치의 모습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이후 발매된 음반 [Under A Violet Moon (1999)]을 개인적으로 더 좋아하긴 합니다만 오늘은 블랙모어 나잇의 데뷔작 [Shadow Of The Moon]의 수록곡들을 올립니다...
중세유럽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아름다운 포크/포크록 음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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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Shadow Of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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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Clock Ticks On 
03  Be Mine Tonight 
04  Play Minstrel Play 
05  Ocean Gypsy 
06  Minstrel Hall 
07  Magical World 
08  Writing On The Wall 
09  Renaissance Faire 
10  Memmingen 
11  No Second Chance 
12  Mond Tanz 
13  Spirit Of The Sea 
14  Greensleeves 
15  Wish You Were Here 
16  Possum's Last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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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Purple, Rainbow 등의 Super Group을 이끌면서 수많은 Hard Rock / Heavy Metal의 명연주를 남기고 그만큼 후대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던 기타 연주자 리치 블랙모어(Ritchie Blackmore).
독선과 고집불통이란 오명과 함께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그룹에서 해고하고 결국 자신이 탈퇴하기를 거듭했던 난폭한 그도 50을 넘은 나이에 캔디스 나이트(Candice Night)란 미모의 젊은 여성 앞에서는 고분고분해지고 말았다.

이 앨범은 과거에 그가 추구하던 Hard Rock / Heavy Metal은 결코 아니다. 청아한 여성 보컬을 앞세운 어쿠스틱 기타 반주의 영국 전통 포크 음악과 서정적인 발라드로 일관하고 있어서 실로 엄청난 변화라고 할 수 있으며 그를 알던 팬들을 모두 의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잘 들어본다면 결코 전혀 엉뚱한 변화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다. 과거 Rainbow 시절 'Temple of the King', 'Rainbow Eyes' 등에서 시도되던 것을 연장 발전시킨 것이라는 것이다.
과거에도 추구하던 중세적인 신비한 분위기를 이제는 Hard Rock적인 접근은 마감하고 포크와 발라드로 주력한 것이다. 과거엔 저 멀리 어딘가 존재할 막연한 이상인 무지개(Rainbow)였다면, 이제는 영원한 신비에 쌓인 달(Shadow of the Moon)과 밤(Blackmore's Night)을 쫓아 방랑하는 음유시인(Minstrel)의 길을 걷는 것이다.
느즈막에 찾은 인생과 음악의 동료 Candice Night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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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곡 'Shadow of the Moon'서부터 이 앨범을 대변하는 어쿠스틱 기타 반주의 편안한 분위기의 곡이 펼쳐진다.
'The Clock Ticks On'에서는 관현악 반주까지 더해져 중세적인 분위기를 풍겨준다. 'Magical World'와 'Greensleeves' 등에서는 전통 민요를 자신들의 스타일로 편곡한 것이 좋은 느낌을 주고 있으며, Renaissance의 곡인 'Ocean Gypsy'의 편곡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곡과 곡 사이들을 방랑하듯 'Memmingen', Mond Tanz' 등의 기타 소품들이 놓여있다. 'Writing on the Wall'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편곡한 것인데 지나치게 가벼운 분위기가 되어버린 것이 흠이다.
이 앨범의 주제가 방랑 음유시인(Minstrel)이듯이, 대표곡으로는 'Play Minstrel Play'를 꼽을 수 있다. Jethro Tull의 이언 앤더슨(Ian Anderson)이 플룻을 들고 그들의 여정에 동참해주고 있다.

많은 나이에도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거장의 자세에 감탄과 존경을 표한다.

글 / 박준택

Posted by rock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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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둥글이 2008.01.07 02:31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나이트는 블랙모어꺼" ^^

  2. BlogIcon 헵번 2008.01.07 13:17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음악 좋네요...
    15번 아주 좋은데요!^^
    전체적으로 신화속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듣고 있는듯한 그런 느낌이...
    신비로운 그런 분위기입니다.

  3. BlogIcon 뮤지카 2008.01.19 00:57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ㅋㅋ 둘이 연인사이라..둥글이형님이 그런 멘트를..ㅎㅎ 이거 처음 LG 에서 나왔다가 LG 에서 음반사업에 손 때면서 붕 떴다가 다른데서 다시 재발매해서 나왔죠..정말 좋은 음반입니다.

  4. wellness1004 2008.07.28 21:2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달그림자 음악을 다운 받으려고 찿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가져갈수 있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감상 잘하고 갑니다.^^*

    • BlogIcon rock사랑 2008.08.05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죄송합니다...
      CD나 이 음원이 담긴 하드가 모두 한국에 있습니다...
      외국 생활 중이랍니다...

      늦은 답변 죄송합니다...
      편안한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