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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용량 제한에 걸려 맘껏 올리고 싶은 날을 날려버리곤 했었는데 용량 무제한 업로드가 참 매력적이긴 하네요...
집에 돌아와 저녁 먹고 잠시 짬을 내서 오늘로 네번째 포스팅을 합니다...
이전에 프리첼, 파란 등에 올렸던 옛포스팅 중에서 70년대 하드록 음악들을 뒤적거리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게 레인보우의 1976년도 발매작 [Rising]이네요...

이 작품은 기타에 리치 블랙모어, 보컬 로니 제임스 디오, 드럼 코지 파웰, 베이스 지미 베인, 키보드 토니 캐리의 당대 초슈퍼 뮤지션들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최고의 작품일 뿐 아니라 하드록 최고의 명반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 앨범은 딥퍼플을 통해 보여주고 또 계속 보여주고자 했던 리치의 바로크적 성향의 완성이며 최고의 뮤지션들이 빚어내는 조화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하드록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누구나 인정하시겠지만 70년대 기라성 같은 뮤지션들의 격전지 속에서 만들어진 수많은 걸작들 중에서도 단연 손가락에 꼽을만한 베스트 음반이라 생각합니다...

완성도 높은 수록곡들 중에서도 "Stargazer"는 단연 돋보입니다...
한마디로 말문이 막히는... 숨이 멎어 죽어버릴 듯한 곡입니다...
8분여 동안 들려주는 보컬을 비롯한 각파트의 연주가 들려주는 긴장감은 온몸이 감전된 듯한 전율과 함께 극도의 흥분과 몰입감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나 코지 파웰이 들려주는 파워 드러밍은 그가 왜 록음악사상 최강의 드러머였는지를 절절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최강의 라인업이 펼쳐내는 환상적인연주와 함께 서사적이고 짜임새 있는 곡구성과 뒤을 받치는 오케스트레이션의 조화, 듣는 이를 압도하는 거대한 스케일 등 록음악사상 최고의 명곡 중 하나라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01  Tarot Woman 
02  Run With The Wolf 
03  Starstruck 
04  Do You Close Your Eyes 
05  Stargazer 
06  A Light In The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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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블랙모어(Richie Blackmore)의 야심이 만들어 낸 레인보우(Rainbow) 최대의 역작 [Rising]

락계의 역사상 슈퍼그룹이 탄생했던 예는 많았지만 70년대 중반에 결성되었던 레인보우만큼 멤버들의 네임밸류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라인업은 그리 흔치 않았다.
딥 퍼플(Deep Purple)에서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지 못하며 가능성을 볼 수 없었던 리치 블랙모어는 밴드를 떠나고 만나. 그는 자신의 음악적 고집과 밴드의 중심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선택으로 1974년 레인보우를 결성하여 데뷔앨범 [Ritchie Blackmore's Rainbow]를 발표했다. 'Catch The Rainbow', 'Man On The Silver Mountain', 'Temple Of The King' 등 히트곡들을 만들기는 했지만 리치의 거대한 욕심은 데뷔앨범의 성공에 전혀 만족하지 않았다. 리더로서의 리치의 야심은 급기야 밴드의 전면적인 구조조정을 초래했고 데뷔작에서 이미 낙점을 받았던 엘프(Elf) 출신의 철혈 보컬리스트 로니 제임스 디오(Ronnie James Dio)를 제외한 모든 파트를 해고하는 강경책을 사용한다.
딥 퍼플 시절에 음악적인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합과 반목을 거듭하기도 했지만 존 로드(Jon Lord)와의 전쟁을 방불케 하는 불꽃튀기는 합주를 그리워했던 리치는 화려한 테크닉을 갖춘 키보디스트 토니 캐리(Tony Carey)를 영입하였고 당시 제프 벡(Jeff Beck)과의 작업 후 코지 파웰스 해머(Cozy Powell's Hammer)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던 파워풀 드러밍의 최강자 코지 파웰(Cozy Powell)과 레인보우 이후 로니의 밴드인 디오(Dio)에서 올해 발표한 [Killing The Dragon]까지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지미 베인(Jimmy Bain)의 막강한 라인업으로 제 2기 (따지고 보면 딥 퍼플도 2기가 최강의 라인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레인보우를 탄생시킨다.
이미 데뷔앨범에서 같이 작업한바 있는 하드락/헤비메틀계의 전설적인 레코드메이커 마틴 버치(Martin Birch)- 블루 오이스터 컬트(Blue Oyster Cult), 딥 퍼플, 플리트우드 맥(Fleetwood Mac),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 화이트스네이크(Whitesnake), 위시본 애쉬(Wishbone Ash) 등의 앨범 등에 참여- 가 또 하나의 신화창조를 위한 강력한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며 거장다운 손길로 사운드를 조율하고 있으며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참여는 앨범의 스케일을 웅장하게 변모시켰다.

1분 이상 토니의 트리키한 단독 키보드플레이와 함께 시작되는 첫곡 'Tarot Woman' 은 의외로 토니의 역할이 증대된 곡으로서 리치는 단지 백업에서 충실히 기타를 연주하고 있으며 솔로 시에도 성질 급한 듯 보이는 그의 손버릇이 여전히 들리지만 곡의 흐름에 중심을 둔 블루지한 연주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기타의 메인리프가 움직이는 공간마다 강렬한 심벌 파열음을 전달하는 코지의 드러밍은 심플하면서도 곡의 두께를 단단히 감싸주고 있다.
'Run With The Wolf'는 그야말로 로니 제임스 디오라는 보컬리스트의 진면목을 드러내는 곡으로서 완벽한 백업연주가 받쳐주는 최상의 보컬을 접할 수 있다. 스피디한 곡에서도 로니의 파워는 전혀 줄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Run With The Wolf'와 블랙 새버쓰(Black Sabbath) 시절의 'Heaven And Hell'과 같은 미디엄템포의 곡에서 철혈 보컬리스트로서의 카리스마라는 입지를 완벽하게 펼치고 있다는 생각이다.
딥 퍼플 시절의 'Strange Kind Of Woman'의 흥겨움을 상기시키는 셔플넘버 'Starstruck', 리치로서는 이례적으로 AC/DC의 앵거스 영(Angus Young)의 주특기인 개방현을 이용한 파워코드를 사용하여 시원한 락큰롤 사운드를 들려주는 'Do You Close Your Eyes'에 이어서 레인보우 최대의 명곡으로 일컬어지는 'Stargazer'가 연주된다.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보컬 등 모든 파트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전투적인 자세로 곡에 임하고 있어 청자로 하여금 주체하기 힘든 긴장감을 유도하고 있다. 70년대라는 자유로운 하드락계의 현실이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고도의 응집력과 거대한 스케일이 집약된 대곡이며 클래시컬한 현악 스트링의 첨가는 곡의 예술적 풍미를 한껏 꽃피워주고 있기도 하다.
마지막곡인 'A Light in the Black'은 스피디한 리프와 파괴적인 쾌감을 양산하는 코지의 드러밍이 쉴 새 없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 멤버 모두의 개인기가 8분 여에 달하는 러닝타임동안 유감 없이 발휘되는 곡으로 딥 퍼플의 'Burn'을 연상시키는 기타와 키보드의 박진감 넘치는 유니즌플레이가 압권이다.

글 / 민석기 in chang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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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ck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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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헵번 2007.12.11 00:38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와~~~~ 제가 모르는 음악 정말 많네요. 허걱!!
    여기서 많이 배워가게 생겼어요.
    마치 새로운 세계를 보는 것같아요.@@

    멋져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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