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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에 상영되었던 밥 딜런의 전기 영화 'I'm Not There'를 얼마 전에 DVD로 감상하였습니다...
방금 블로그에 올린 'August Rush'도 그렇고 계속 뒷북 치며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이 영화...
'벨벳 골드마인' '헤드윅'과 함께 제가 본 음악 관련 영화 중 가장 인상깊게 본 영화로 남을 것 같습니다...

- 크리스쳔 베일이 연기하는 초기 저항 가수로써의 포크 뮤지션과 후에 기독교에 심취하여 목사가 된 모습(70년대 중반 잠깐 기독교 가스펠 관련 음반을 낸 적은 있지만 목사가 된 적은 없었습니다)...
- 케이트 블란쳇이 연기하는 일렉트릭 사운드를 수용하며 순수 포크 추종자 및 자신의 팬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는 모습...
- 히스 레져가 연기하는 그의 연애와 결혼 생활...
- 리쳐드 기어가 연기하는 그가 배우이자 음악 감독으로 참여했던 영화 '관계의 종말'에 등장하는 총잡이 빌리 더 키드의 은퇴 후 모습...
- 벤 위쇼가 연기하는 오로지 인터뷰로만 등장하는 시인으로써의 모습...
- 흑인 소년 배우 마커스 칼 프랭클린이 연기하는 그가 추종하고 존경하였던 우디 거스리의 영향을 받는 어린 시절의 모습...

이렇게 6명의 연기자가 7개의 캐릭터로 밥 딜런의 어린 시절, 음악적 여정, 사랑, 시인이자 배우로써의 활동 등을 내,외면적으로 연기하는 독특한 구성이 상당히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특히나 남장으로 등장하는 배우 케이트 블란쳇은 실제 밥 딜런의 외모와 가장 흡사했을 뿐만 아니라 정통 포크에서 일렉을 수용하는 과정과 사회 고발적이고 현실 참여적이었던 대표적 저항 가수로 찬사를 받다가 그런 모든 것들을 스스로 포기하고 거부하며 받는 평론가와 팬들의 신랄한 비난을 받았던 상황과 이후 일렉 사운드가 시대의 흐름으로 바뀌며 다시금 인기와 찬사를 받는 이율배반적인 평론과 대중의 습성에 개의치 않는 모습을 정말 리얼하게 연기하고 있습니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여지가 많은 것이 철학적이고 시적이고 수많은 자아를 가지고 있는 듯한 밥 딜런의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겐 영화 자체도 난해하고 따분하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20세기 대중음악 최고의 뮤지션 중 한명인 밥 딜런의 전기 영화답게 사운드 트랙은 두말 할 나위 없이 최상급입니다...
포크/포크 록, 컨트리, 블루스, 얼터너티브 록, 인디 록 등등 많은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밥  딜런의 곡들을 리메이크하여 영화를 빛내주고 있습니다...

38 트랙이나 되는 음악에 뮤지션을 일일히 열거하기도 힘겹습니다...
아래 발췌한 리뷰 참고 바랍니다...

영화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미리 영화 정보 사이트에서 리뷰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영화를 이해하고 밥 딜런을 이해하시는데 더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CD 1
01  All Along the Watchtower - Eddie Vedder & MDB   4:29
02  I'm Not There - Sonic Youth   4:52
03  Goin' To Acapulco - Jim James & Calexico   5:00
04  Tombstone Blues - Richie Havens   5:27
05  Ballad of a Thin Man - Stephen Malkmus & MDB   6:49
06  Stuck Inside of Mobile With Memphis Blues Again - Cat Power   6:53
07  Pressing On - John Doe   5:56
08  Fourth Time Around - Yo La Tengo   5:09
09  Dark Eyes - Iron & Wine and Calexico   4:30
10  Highway 61 Revisited - Karen O & MDB   3:58
11  One More Cup of Coffee - Roger McGuinn & Calexico   4:32
12  The Lonesome Death of Hattie Carroll - Mason Jennings   5:14
13  Billy - Los Lobos   4:02
14  Simple Twist of Fate - Jeff Tweedy   3:43
15  The Man in the Long Black Coat - Mark Lanegan   3:35
16  Senor (Tales of Yankee Power) - Willie Nelson & Calexico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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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2
01  As I Went Out One Morning - Mira Billotte   2:53
02  Can't Leave Her Behind - S. Malkmus & Lee Ranaldo   1:56
03  Ring Them Bells - Sufjan Stevens   6:20
04  Just Like a Woman - Charlotte Gainsbourg & Calexico   4:15
05  Mama You've Been on my Mind - Jack Johnson   4:23
06  I Wanna Be Your Lover - Yo La Tengo   3:58
07  You Ain't Goin Nowhere - Glen Hansard & Marketa Irglova   3:05
08  Can You Please Crawl Out Your Window? - Hold Steady   3:50
09  Just Like Tom Thumb's Blues - Ramblin' Jack Elliot   6:56
10  Wicked Messenger - Black Keys   3:58
11  Cold Iron Bound - Tom Verlaine & MDB   7:34
12  The Times They Are A Changin' - Mason Jennings   3:38
13  Maggie's Farm - Stephen Malkmus & MDB   5:27
14  When the Ship Comes In - Marcus Carl Franklin   3:32
15  Moonshiner - Bob Forrest   4:55
16  I Dreamed I Saw St. Augustine - John Doe   3:14
17  Knockin On Heaven's Door - Antony & The Johnsons   4:14
18  I'm Not There - Bob Dylan   5:12



주요 배역
케이트 블란쳇 (쥬드 퀸)
크리스챤 베일 (잭 콜린스/패스터 존)
마커스 칼 프랭클린 (우디 거스리)
벤 위쇼 (아르튀르 랭보)
히스 레져 (로비 클락)
리쳐드 기어 (빌리 더 키드)
줄리안 무어 (앨리스/조안 바에즈)
샬롯 갱스부르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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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 록 시대를 조명했던 걸작 <벨벳 골드마인>의 감독 토드 헤인즈가 크리스찬 베일, 케이트 블랑쳇, 히스 레저 등과 창조해 낸 이 시대 최고의 음악 아이콘 밥 딜런. 최우수 여우주연상 등 64회 베니스 영화제 2개 부문을 석권한 “가장 완벽한 밥 딜런 영화”의 사운드트랙 2007 최고의 사운드트랙 프로젝트! (국내 2월 개봉 예정). 화려한 주연 배우진, 벨벳 골드마인과 파 프롬 헤븐으로 묵직한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토드 헤인드의 연출. 베니스 영화제에서 2개 부문의 상을 받으며 많은 영화팬들과 음악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담고 있는 영화 “I’m Not There”의 화려한 사운드트랙.

밥 딜런의 미공개 트랙 “I’m Not There”는 물론, 에디 베더, 소닉 유스, 잭 존슨, 글렌 한사드 & 마르게타 이글로바 (영화 “원스”의 주인공) 숩잔 스티븐스, 캣 파워, 스테픈 말크머스, 아이언 & 와인, 요 라 탱고, 제프 트위디 (윌코), 샤를롯 갱스부르, 앤토니 앤 더 존슨즈, 칼렉시코, 짐 제임스 (마이 모닝 쟈켓), 톰 버레인(텔레비전), 카렌 오(예 예 예스), 로저 맥귄(버즈), 블랙 키스, 홀드 스테디 …오버그라운드와 언더그라운드를 아우르는 최고의 아티스트들, 그리고 존 메데스키, 넬스 클라인 등 최고의 세션맨들이 밥 딜런의 노래들을 다시 연주하고 노래한다. 2007년 최고의 사운드트랙 프로젝트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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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낫 데어>는 전설적 포크락 가수 밥 딜런 특유의 시적인 가사를 줄기로 삼아 밥 딜런의 7가지 서로 다른 자아의 이미지와 이야기들을 연달아 진행시키며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렬한 아이콘의 생동감 있는 초상을 완성한다. 음악적 변신으로 비난 받는 뮤지션 '쥬드'(케이트 블란챗), 저항음악으로 사랑받는 포크 가수 '잭'(크리스찬 베일), 회심한 가스펠 가수 '존'(크리스찬 베일)이 대중에게 주목받는 뮤지션으로서의 밥딜런의 실제 삶을 보여준다면, 영화 속 영화에서 '잭'을 연기하는 배우인 '로비'(히스 레저)는 밥 딜런이 아니면서도 어딘가 그를 닮은 미묘한 인상을 남긴다. 은퇴한 총잡이 '빌리'(리처드 기어)와 시인 '아서'(벤 위쇼). 그리고 음악적 스승 '우디'는 밥 딜런의 문화적 배경과 영감의 원천을 상징하며 아이덴티티를 농밀하게 완성해낸다.

 영화제 소개 글. 밥 딜런의 삶과 음악을 일곱명의 캐릭터를 통해 비춰낸다는, 색다른 형식의 전기영화. 영화는 밥 딜런이 살았던 시대와 인생에 대한 비전통적인 여행이다. 6명의 배우가 딜런의 페르소나-공적, 사적, 환상적인 페르소나에 이르기까지-가 되어 연이어 등장하며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렬한 아이콘의 생동감있는 초상을 완성한다. 시인, 선지자, 외부인, 가짜, 유명스타, 록커, 회심한 기독인이라는 7개의 아이덴티티가 함께 모여 각각이 은유하고 있는 시대를 농밀하게 표현하며 하나의 인생을 살아 숨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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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낫 데어> 그 배경을 알고 봐야 할 7인의 ‘밥 딜런’들
씨네21 2008-06-05 08:12:00

- 랭보, 우디, 잭, 존, 로비, 쥬드, 그리고 빌리 -

여섯명의 배우들이 연기하는 일곱개의 밥 딜런. 과연 어떤 사실들에 근거를 두고 조합된 걸까. <아임 낫 데어>를 볼 때 이 인물들의 배경을 알면 흥미로워지지만, 한번 막히면 골치가 아프다. 차례대로 보자.

1. 아르튀르 랭보. 그 랭보가 맞다. 영화에서도 시인으로 소개되는 이 인물은 단 한번도 탁자를 벗어나지 않은 채 화면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말하는데, 토드 헤인즈는 1965년과 1966년 기자회견장에서의 밥 딜런의 모습을 기초로 이 인물을 창조했다고 밝혔다.

2. 우디 거스리. 1912년 7월14일에 태어나 1967년 10월3일에 세상을 뜬 포크 뮤직 싱어송 라이터다. 젊은 시절 밥 딜런은 우디 거스리를 정신적 우상으로 삼았으며 그의 흉내내기에도 여념이 없었다고 주변인들은 증언한다. 실제로 밥 딜런은 말년에 뉴저지 모리스타운의 그레이스톤 정신병원에 수감돼 있던 우디 거스리를 여러 차례 병문안한 적이 있고, 노래도 불러주었다고 한다. <아임 낫 데어>에서는 흑인 소년 우디가 어느 백인 남자를 병문안하는 것으로 바뀌어 연출됐다. 밥 딜런은 청년 시절 “나는 아직 죽지 않았다”고 씌어 있는 카드를 들고 다니며 우디 거스리의 친필이라고 말했다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하지만 <아임 낫 데어>에서처럼 우디 거스리의 기타에 “이 기계가 파시스트를 죽일 것이다”(THIS MACHINE KILLS FASCISTS)라고 쓰여 있던 건 사실이다.

3. 잭이라는 이름은 아마도 작가 잭 케루악에서 가져왔을 공산이 크다. 이 시기에 밥 딜런은 <<The Freewheelin’ Bob Dylan>> <<The Times They Are A-Changin’>> 같은 초기 앨범을 냈다. 영화 초반에 어색하기 짝이 없는 대화가 오가는 쇼장면은 1964년 스티브 앨런 쇼에 실제 출연했던 밥 딜런의 모습을 응용한 것이다. 잭을 기억하는 포크 뮤직 여가수 앨리스는 조앤 바에즈를 모델로 했으며 이 인터뷰 장면은 마틴 스코시즈의 <노 디렉션 홈>에서 빌린 것이 분명하다. <아임 낫 데어>에서 잭은 사라져 목회자 존으로 돌아왔다고 상상하지만, 밥 딜런은 1966년 7월29일 오토바이 사고 뒤 몇년간 칩거하며 라이브를 하지 않았을 뿐, 앨범을 꾸준히 냈으며 목회자가 되지는 않았다.

4. 목사 존. 밥 딜런은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 기독교와 유대교에 심취한 <<Slow Train Coming>>(1979) 등 몇장의 앨범을 낸 적이 있다. 영화에서 존이 부르는 <Pressing on>은 1980년 앨범 <<Saved>>의 수록곡이다.

5. 영화배우 로비는 전적으로 가상의 인물. 그러나 그의 이야기는 밥 딜런의 연애사와 가정사에 빚지고 있다. 클레어는 수즈 로틀로(<<FREEWHEELIN’ BOB DYLAN>> 앨범 표지에 밥 딜런과 포옹하고 걷고 있는 여인)와 첫 번째 부인 사라 라운즈를 결합한 인물이다.

6. 쥬드. “많이 웃었고, 담배를 많이 피웠고, 손에 잡히는 모든 것들을 들었고, 가슴을 붕대로 감은 채 빛으로 걸어나갔다.” 쥬드 역을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케이트 블란쳇이 한 말이다. 1965년에서 67년까지 각종 공연에서 야유를 받던, 그리고 엘런 긴즈버그와 교분을 나누던, D. A 페니 베이커의 다큐 <뒤돌아보지마라>에 출연하던 시기의 밥 딜런이다. “당신처럼 저항음악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느냐?”는 황당한 질문에 더 황당하게 “136명? 136명에서 142명?”이라고 답하는 장면은 1965년 LA 기자회견장에서 실제 있었던 일.

7. 빌리. 샘 페킨파의 <관계의 종말> 빌리 더 키드에서 가져온 것이 확실하다. 밥 딜런은 이 영화에 주인공 빌리가 아니라 그를 따르는 칼 던지기의 명수 앨리아스로 출연했다. 대사는 거의 없다. 밥 딜런은 사운드트랙을 맡았으며 익숙한 곡 <Knockin’ On Heaven’s Door>가 실려 있다. 주드 에피소드에서 언론인 미스터 존스로 등장한 배우 브루스 그린우드는 빌리 에피소드에서 팻 가렛(<관계의 종말>에서 빌리의 적이자 친구)으로 다시 나오며, <아임 낫 데어>를 관통하고 있는 미지의 내레이터는 바로 <관계의 종말>에서 빌리 역을 했던 배우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이다.

(글) 정한석
mapping@cine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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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발췌 [네이버 영화]
"
http://movie.naver.com/movie/mzine/read.nhn?office_id=140&article_id=0000011164"

Posted by rock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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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마포나루 2008.08.05 23:50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도 꼭 한번 보고 싶군요. 좋은 영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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