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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메이든의 곡을 리메이크한 "Hallowed By Thy Name"을 듣고 엄청 반했던 밴드였는데 이 데뷔작이 아직도 절판되지 않고 남아 있었네요...
숨은 보물 하나 건진 느낌입니다...
블랙 메틀 밴드 사일런트 아이의 2001년 데뷔작입니다...

블랙, 데스 스타일에 파워풀하고 스피디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대부분 6분, 7분을 넘어가는 대곡 지향적인 트랙들임에도 빈틈 없는 구성과 탄탄한 연주를 들려주는 수작입니다...
그 음악적 성격과도 잘 맞는 만화 베르세르크에 나오는 괴수들을 연상시키는 세밀한 커버 아트 또한 맘에 드는군요...

블랙의 색깔이 엷어지고 멜로디가 강화된 2집 [Hell Hound]도 아주 좋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 데뷔작이 조금 더 애착이 갑니다...




01  Fear Of Abyss   4:41       
02  성곽틈새에 사무친 영혼   4:54
03  Hallowed By The Name   6:41
04  Land Of Dead   4:14
05  Suicide By Illusion   6:19
06  Grievance   6:52
07  천년의 세상   7:36
08  Darkness Walking Through The Hallway   6:21
09  Dear Jane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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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적이며 웅장한 멜로디, 그리고 그들만의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드러내는 짜임새 있는 구성력들이 돋보이는 이번 데뷔 앨범은 무엇보다도 그들의 음악이 강렬한 비트의 것인만큼 듣는 이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멜로디 라인의 구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었다. 그런 가운데 곡 작업이 진행되었고 6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Buried Soul In The Castle Wall]이라는 앨범이 발매되기에 이르렀다.
이번 사일런트 아이의 데뷔 앨범 가사의 주된 내용은 인간의 내면적인 것, 역사적인 배경, 불분명한 대상에 대해 느껴왔던 것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우리의 역사책을 보면 암울했던 시기들과 수많은 전쟁 등 우리의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것들이 많은데, 이에 대한 분노와 슬픔을 담아보려 했다. 수록곡은 총 9곡이며 전반적으로 스트레이트한 면이 많고 기승전결이 뚜렷한 대곡 구성 형태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서정적인 면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특히 이를 위해 여성보컬이 세션으로 참여하는 등 듣는 이들로 하여금 편안하게 귀속으로 전달되게 하는 멜로디 라인을 주로 구성하였다. 가사전달 또한 명확하게 하기 위해 세심히 신경을 썼으며 한국어 가사로 된 곡이 2곡이고 나머지 7곡은 영어로 되어 있다. 전형적인 스래시 기타 톤이 육중한 파워감을 안겨주는 가운데 다양한 템포 변화로 곡 구성의 짜임새를 높여주고 있으며 국내 메탈 앨범 중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4년간의 밴드 생활과 거기서 비롯되는 멤버간의 호흡, 최정상의 짜임새 있는 연주력들을 기반으로 머지않아 사일런트 아이의 격정적인 음악 세계가 메탈 마니아들에게 큰 파문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lbum Review

1. Fear Of Abyss
외세의 침략에 대한 한을 표현한 곡으로 가장 스트레이트하다. 드럼과 베이스가 탄력적이며, 기타 솔로의 멜로디 라인이 리드미컬하다. 보컬의 고음 부분의 음색이 약간 약한 감이 있다.

2. Buried Soul In The Castle Wall
임진왜란 때 외세의 침략에 맞서온 우리 아낙네들의 투혼을 담은 노래. 멜로디와 세션이 어우러진 인트로로 시작, 메인부에서는 3연음 위주의 긴장감 있는 연주로 전개되고 솔로 부에서는 연주가 빨라진다.

3. Hallowed By Thy Name
영국을 대표하는 헤비 메탈 그룹 아이언 메이든의 작품을 사일런트 아이식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원곡에 비해 템포를 빠르게 연주했으며 그들 특유의 멜로딕한 연주와 파워감이 느껴진다. 곡 초반부의 여성 보컬이 몽환적이다.

4. Land Of Dead
죽음의 땅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인간의 몸부림을 노래하고 있다. 연주부분에 템포 변화가 없지만, 마치 있는 것처럼 비트로서 템포 변화가 느껴지는 곡. 전체적인 주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5. Sucide By Illusion
암울한 환상에 사로잡힌 청년이 고민 끝에 마침내 자살로 아쉬운 인생을 마감한다는 내용의 곡으로 블랙 메탈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와 리듬감 있는 스래시 메틀의 장점이 조화된 곡. 리드 보컬의 오페라틱한 창법과 중반부의 올 유니즌 플레이가 돋보이다.

6. Grievance
보컬인 서준희가 제노사이드 시절부터 연주했던 곡으로 꼽사등 환자로 태어난 사람이 다시 환생해서 자신에게 설움을 주었던 이들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의 곡. 테크니컬하고 변박 리듬이 자주 등장한다.

7. 천년의 세상
환인 시절 전에 이 땅에 있던 천년의 태평 세월을 배경으로 한 곡. 당시의 흥망성쇠에 대한 것이 주 내용이며 블랙 메탈과 멜로딕 데스 메탈을 연상시키는 리프 패턴으로 시작되는,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보컬의 오케스트레이션 효과가 돋보이다.

8. Darkness Walking Through The Hallway
인생의 고독감을 표현한 곡. 스트레이트한 업템포로 시작하여 중간에 이펙터 처리된 베이스 솔로가 나오고 여성 보컬의 삽입으로 서정성을 강조했다. 템포체인지 역시 다양하게 구사된 짜임새와 서정성이 돋보이는곡이다.

9. Dear Jane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영원히 자신 곁에 두고 싶어, 그녀를 박제해버린 한 청년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클럽 <롤링 스톤즈>의 편집 앨범 [Restoration] 에 수록되었던 밴드 초기의 대표곡.

oimusic 2001년 07월  조규철 
Posted by rock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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