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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음반이 아닌 일종의 소품집과 같은 성격의 음반이지만 기존의 정규 음반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네요...

"시작된 여행" "물고기 종" "할머니"와 같은 포근한 포크, '표기식'을 거꾸로 나열한 "ㄱ ㅣ ㅅ ㅣ ㄱ ㅛ ㅍ" "고창에서 의사를 만났네" 등 독특한 형식의 트랙들, 특히 "취생몽사"에서의 멜로디는 정말 인상적이네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만의 토속적이고 한국적인 독특한 느낌이 여전하고 오히려 정규작이란 부담감이 덜해서인지 아주 편안하고 여유로운 연주와 노래를 들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음반 모두가 아깝지 않은 몇 안되는 팀입니다...




01  시작된 여행   3:06
02  누가 만들었을까   3:07
03  ㄱ ㅣ ㅅ ㅣ ㄱ ㅛ ㅍ   1:34
04  바다 앞 언덕에   2:53
05  커피 타는 방법   1:54
06  취생몽사   3:03
07  물고기 종   4:19
08  고창에서 의사를 만났네   2:08
09  할머니   3:16
10  바다 앞 언덕에 (Making track)   2:23
11  누가 만들었을까 (Making track)   2:04
12  물고기종 (Bonus track)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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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7일간의 방학 ‘소규모아카시아밴드’가 전하는 여행컨셉앨범, ‘일곱날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규모아카시아밴드는 김민홍, 송은지로 이루어진 듀오이다. 2005년 데뷔한 이래, 총 3장의 정규음반과 1장의 프로듀싱 앨범(마이네임이즈요조)을 발표하고 지금까지 쉼없이 달려왔다. 소위, 소통하는 음악을 고수하는 이들의 음악에는 늘 기분좋은 한국적임이 묻어난다. 그것은 오래되었다,라는 느낌이 아닌 자기만의 고유한 색깔과 향을 강하게 품어내는 소중한 ‘ 보석’ 처럼 다가온다.

이들은 올 해 여름, 사진을 찍는 친구 ‘표기식’과 바람소리와 조용한 밤의 개구리소리를 노래에 담고, 소소하고 재미난 거리의 이미지들을 담을 수 있는 여행을 떠나자고 계획한다. 그렇게 ‘시작된 여행’은 ‘일곱날들’ 이란 이름을 가진 앨범으로 발매되었다.

여름날의 개구리 소리로 시작되는 앨범은 흡사 그들이 여행한 ‘일곱날들’의 소리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누가 만들었는지’ 모를 종소리, 풍경소리, 바람소리가 고스란히 노래를 부르는 은지, 민홍 두 사람을 친구 ‘ㄱ ㅣ ㅅ ㅣ ㄱ ㅛ ㅍ(표기식)’은 애정 듬뿍 담긴 마음으로 열심히 찍는다. ‘찰칵 찰칵’

그리고 여행은 계속된다.

‘바다 앞 언덕에’앉아 친구를 기다리기도 하고, ‘커피 타는 방법’에 관한 실없는 이야기를 나누며 칠갑산의 바람소리를 만나고, 식물원에 온 유치원 아이들을 만나기도 한다. 하루종일 창 밖을 바라보는 ‘할머니’에게서 다 살아보지도 못한 인생을 생각해보고, ‘고창에서는 무뚝뚝하지만 의사’의 평균적이지 않은 여느 의사의 삶을 만나기도 한다…
한 여름인데, 너무 따뜻해 마음이 녹아버릴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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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이번 앨범은 정규앨범이 아닌, 스페셜 앨범이란 조금은 색다른 의미를 가지고 발매되는데, 정규앨범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이 갖는 미덕은 크다. ‘여행’이라는 컨셉을 충실히 하면서도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앨범으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하고 있기 때문인데, 더군다나 녹음 과정에서 수반되는 환경적인 제약들을 장점들로 풀어낸 것은 ‘소규모아카시아밴드’만의 음악적인 센스가 돋보이는 지점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의미는 ‘소규모아카시아밴드’를 사랑하는 팬들이 조금씩 모아준 돈을 모아 제작된 의미 있는 음반이라는 점이다. 음반수익 중 일부는 이들이 소중하게 대화해 가장 필요한 존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온통 기계음 소리로 가득찬 세상 속에서 우리 귀를 타고 흘러오는 ‘일곱날들’의 소리는 너무 푸르른 바다가 되었다가, 아이는 없고 바람만 휑하니 남은 여느 폐교의 운동장의 고즈넉한 광경으로 다가온다.

이런 광경들은 세상 어딘가에 존재하는 것일텐데, 우리에겐 잡히지 않는 구름처럼 멀기만 하다. 대신, ‘소규모아카시아밴드’가 담아온 성인들의 여름방학 ‘일곱날들’에 귀를 기울이자. 당신 마음 한 켠에서 잔잔하게 다가오는 기분좋은 울렁거림이 느껴질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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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ck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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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장대군 2008.09.24 21:39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1, 2집을 구입하고 와이프에게 선물했던 좋아하는 밴드입니다. ^^

  2. BlogIcon 장대군 2008.12.24 14:28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잠시 다녀갑니다. ^^; 너무 오랜만에...ㅜ.ㅜ

  3. 아름다운존재 2009.03.04 11:05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소규모아카시아밴드 좋아하시나봐요 >_<
    반가워라. 저도 무척 좋아하는 밴드예요.
    소박하지만 큰 감동을 주니까요
    이번 주 일요일(3월 8일)에 공연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공연정보 검색하다 들렸어요
    제게도 이 앨범은 있어요. 정말 따뜻한 느낌

    • BlogIcon rock사랑 2009.03.21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이 늦어졌습니다...
      보시다시피 저작권법 때문에 블로그가 완전 초토화 되어 할 맛이 없어져버려서요...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는 밴드 중 하나입니다...
      저는 소규모아카시아 밴드의 음반은 다 가지고 있답니다...
      우리 음악 많이 많이 사랑해줘야 합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4. BlogIcon cars in India 2011.06.25 04:24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도 무척 좋아하는 밴드예요.
    소박하지만 큰 감동을 주니까요
    이번 주 일요일(3월 8일)에 공연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공연정보 검색하다 들렸어요
    제게도 이 앨범은 있어요. 정말 따뜻한 느낌

  5. BlogIcon ugg 2013.08.03 20:16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당신 매력있어, 자기가 얼마나 매력있는지 모르는게 당신매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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